[파이낸셜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로 1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0%로 첫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여권 내 1위 주자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치층에서 한동훈 장관이 25% 응답율을 보이면서도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후보군이 분산됐으나,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대표가 56%의 응답율로 압도적인 성향을 보였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조사한 12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객관식이 아닌 자유응답 방식으로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23%, 한동훈 장관이 10%, 홍준표 시장 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유승민 전 의원·이준석 전 대표 각각 2% 순이었다고 2일 밝혔다. 6%는 기타 인물이었고 44%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 응답 비율은 지난 9월1주차 조사 대비 4%p 하락했고, 한동훈 장관 응답 비율은 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동훈 장관이 25%, 홍준표 시장이 7%, 오세훈 시장은 6%, 안철수 의원·이준석 전 대표 각각 4%, 유승민 전 의원 3% 등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첫 4선 서울시장으로, 지방선거 직후 조사에선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광역단체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 기준으로 보면 반년 만에 오세훈 시장 응답은 20%에서 6%로 14%p가 빠졌으나, 한동훈 장관은 같은 기간 9%에서 25%로 16%p 급등해 주목도가 뒤바뀌었다. 한동훈 장관의 경우, 지난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처음 등장했고 지난 4월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부터 인사청문회, 취임 후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고 한국갤럽은 진단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대표가 56%로 압도적이었고, 이낙연 전 대표는 4%에 그쳤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12-02 13:41:19[파이낸셜뉴스] 차기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지지율 1위에 올랐다는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2%, 이 대표는 21%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한 달전과 비교해 이 지사는 3%포인트 상승했고, 이 대표는 4%포인트 올랐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40%를 기록, 이 지사(28%)를 크게 앞섰다. 당내 경선에서 이 대표가 여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셈이다. 야권 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모두 3%의 지지율에 그쳤다. '무당층'은 43%에 달했다. 여전히 정권교체보다는 정권을 지지하는 응답자도 많았다. 2022년 대선에서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7%로, 야당 후보 당선을 지지하는 응답(39%)보다 많았다. 한 달 전 조사 당시 여당 41%, 야당 45%로, 야당이 우세한 결과가 다시 뒤집어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09-11 11:07:20[파이낸셜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의 하나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이름을 거명한 가운데 백 대표는 "꿈도 꿔본 적 없다"며 정계 입문 가능성 자체를 일축했다. 백 대표는 23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대선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당황스러운 이야기라 웃어넘겼는데 보도가 회자가 많이 돼서 혹시 오해받을 일이 생길까 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통합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의원들 질문에 웃으며 “백종원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어 '백종원 씨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분인 것 같더라. 싫어하는 사람이 없더라'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백 대표를 단순히 선호하는 대선 후보군 중 하나의 예로 들었지만 이같은 발언 이후 백 대표가 여야 정치권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거취마져 관심 대상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도 "(대선주자가)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 중에서 나올 수는 없다. 모두 '이 사람이 나왔구나'라고 할 만한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로 나오게 될 것이고 잘 준비하면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요식업계 큰 손인 백 대표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등에 출연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06-23 11:18:32KBS2TV에서 첫 선을 보인 '프리즘'은 유튜브, 신도시, 사주팔자 등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와 그에 대한 지식을 새로운 스타일로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프리즘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 주목해야 할 이야기들을 '짧고, 색다르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신개념 지식 다큐멘터리쇼다. 아울러 만능 엔터테이너 김동완은 첫 MC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진행과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단독 MC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2일 화요일 밤 8시55분 방영된 첫방송에서는 '당신이 몰랐던 신도시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3기 신도시가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해 주목 받았다. 신도시 탄생의 역사와 신도시 건설 전후로 달라진 대한민국의 면면을 살피는 등 양날의 검인 신도시의 모든 것에 대해 알린 것. 오는 19일 두번째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훨씬 더 흥미진진한 주제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사기공화국 대한민국?! 시장은 누구에게 돈을 보냈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범죄 1위는 다름 아닌 사기다. 그중에서도 권력자의 이름을 빌리거나 사칭하는 '권력형 사기 사건'이 빈번하다. 지난해 말,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재임 시절 사기범에게 4억 5천만 원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믿기 힘든 뉴스가 보도됐다. 전 영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하며 다가온 사기범에게 당했다는 것! 게다가 검찰은 피해자인 윤장현을 피의자로 기소하기까지 했다. 도대체 사기범 김씨는 누구인지, 윤장현 전 시장은 왜 사기범의 허무맹랑한 거짓말에 속았는지 사건의 전말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본다. ■유시민 작가가 여기서 왜 나와? 정계를 떠난 이가 차기 대선 후보에 등장한 까닭은? 2019 새해 벽두부터 차기 대선 주자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유시민 작가다. 2013년 전격 정계 은퇴 선언 후 작가와 방송인으로 거듭나며 활약해 온 그가 지금 이 시점에, 차기 대선주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 대선까지 3년이나 남은 시점에 이번 유시민 작가 등을 포함한 대선후보자 여론조사는 시기상조라는 지적과 동시에 대중들의 선택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차기대선후보자 여론조사에 숨겨진 대중심리를 집중 분석한다. ■열띤 논쟁 속에 있는 뜨거운 그 감자, 유전자변형(GM) 감자 콩, 옥수수, 면화, 유채, 사탕무, 알팔파에 이어 유전자를 변형한 감자까지 등장했다. 세계적인 감자생산업체인 심플로트에서 개발한 GM감자는 감자의 색이 검게 변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GM감자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전표시제'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뜨겁다. 옥수수나 콩과 달리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감자의 경우, 현행 GMO 표시 기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GM감자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뜨거운 이슈인 완전표시제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프리즘'에서 펼쳐 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9-02-15 17:17:42황교안 전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를 제치고 처음 1위를 차지했다. 황 전 총리가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입당한 이후 '2·27 전당대회'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보수층에서 세(勢) 결집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29일 리얼미터가 정치인 12명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황 전 총리가 17.1%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조사 대비3.6%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 총리는 같은 기간 1.4%포인트 오른 15.3%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주자 간 격차가 1.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2.0%포인트)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황 전 총리가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로 올라선 것은 처음이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황 총리 지지가 대구·경북(TK),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을 중심으로 결집했다"고 분석했다. 황 전 총리의 경우 전 지역 및 연령층에서 지지율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연령별로 대구·경북(▲14.9%포인트, 16.6%→31.5%), 대전·세종·충청(▲8.6%포인트, 11.2%→19.8%), 서울(▲6.2%포인트, 10.0%→16.2%), 부산·울산·경남(▲4.7%포인트, 16.5%→21.2%)·60대 이상(▲8.9%포인트, 18.6%→27.5%), 30대(▲3.5%포인트, 9.3%→12.8%), 40대(▲2.6%포인트, 9.4%→12.0%), 50대(▲1.7%포인트, 18.8%→20.5%) 등이다. 이 총리 또한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전 지역과 20~30대에서 지지를 받았다. 지역·연령별로 광주·전라(▲3.6%포인트, 24.8%→28.4%), 경기·인천(▲2.7%포인트, 14.2%→16.9%), 대전·충청·세종(▲2.7%포인트, 10.0%→12.7%), 부산·울산·경남(▲1.7%포인트, 8.8%→10.5%)·30대(▲3.6%포인트, 14.4%→18.0%), 60대 이상(▲2.9%포인트, 11.2%→14.1%), 20대(▲1.4%포인트, 11.1%→12.5%) 등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같은 기간 1.2%포인트 내린 7.8%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8%포인트 내린 7.2%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 조사에서 4위였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3%포인트 빠진 5.3%를 기록하며 9위로 크게 밀려났다.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가 6.7%로 5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6.3%로 6위로 나타났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6.0%)는 7위,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5.9%)는 8위였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3%, 10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3.3%, 11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3%, 12위) 등은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범보수로 분류되는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도 황교안 전 총리가 지난해 12월 대비 9.4%포인트 오른 31.9%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전 대표가 0.1%포인트 내린 8.9%로 2위, 오세훈 전 시장이 5.9%포인트 내린 8.5%로 3위를 기록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주평화당 지지층에서는 이 총리가 2.0%포인트 오른 21.2%로 1위로 집계됐다 이재명 지사는 1.1%포인트 오른 10.6%, 박원순 시장은 1.3%포인트 내린 9.4%로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월 21일~25일(25일 제외) 동안 전국 성인 2515명을 상대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2.0%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9-01-29 09:23:10문재인 정부 2년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범진보 진영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다소 혼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범보수 진영에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독주 체제를 보여 대비를 이뤘다. 5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범진보 진영에선 이낙연 총리가. 범보수 진영에선 황교안 전 총리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범진보, 이낙연 박원순 김경수 순 범진보 진영의 경우, 범진보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범여권·무당층에서 이낙연 총리가 8월 집계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16.2%로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을 오차범위 내인 2.5%포인트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범여권·무당층은 더불어민주당, 평화당,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094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박원순 시장은 0.2%포인트 내린 13.7%로 지난달 1위에서 2위로 하락했고, 김경수 경남지사는 전달과 같은 11.6%를 기록했지만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9.1%)이 4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1%)가 5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6.7%)이 6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4.2%)이 7위를 기록했다. 진보층(460명, ±4.6%포인트)에선 박원순 시장(16.5%)과 김경수 도지사(14.9%), 이낙연 총리(14.5%), 심상정 의원(12.5%)이 10%대를 기록했다. 그외 이재명 지사(7.4%), 김부겸 장관(5.8%), 임종석 비서실장(3.4%), 이해찬 대표(2.9%), 추미애 전 대표(2.9%), 송영길 의원(2.5%)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전체(1502명, ±2.5%포인트)에선 이낙연 총리 14.6%, 박원순 시장 11.7%로 양강 구도를 보였고, 김경수 도지사(9.5%), 심상정 의원(8.2%), 김부겸 장관(8.0%), 이재명 지사(7.4%) 순이었다. ■범보수, 황교안 독주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선 범보수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보수야권·무당층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전달 대비 6.9%포인트 오른 28.5%의 선호도를 기록, 다른 주자와의 격차를 벌렸다. 보수야권·무당층은 한국당,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593명으로 ±4.0%포인트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0.1%포인트 오른 10.7%로 2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포인트 상승한 10.6%로 3위를 유지했다. 홍준표 전 한국당 전 대표가 0.8%포인트 오른 7.9%로 4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0%포인트 내린 7.1%로 5위로 나타났다. 김문수 전 지사(3.9%)가 7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로 8위를 기록했다. 보수층(291명, ±5.7%포인트)에서도 황교안 전 총리가 34.8%를 기록하며 1강 구도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전 대표(10.7%), 안철수 전 대표(9.5%), 유승민 전 대표(8.4%) 순이었다. 응답자 전체(1502명, ±2.5%포인트)에서도 황교안 전 총리(13.9%)와 유승민 전 대표(13.5%)가 박빙을 이룬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9.5%), 홍준표 전 대표(7.0%), 오세훈 전 시장(5.3%), 원희룡 지사(4.9%)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8-10-05 11:12:13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 상황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결과, 범진보 진영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범보수 진영에선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가 각각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일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범진보 진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박 시장은 12.1%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10.7%,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0.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0.4%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진보층 75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박 시장은 15.8%로 이낙연 총리(15.3%)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이어 심 의원(13.2%), 김경수 경남도지사(12.8%) 순이었다. 표본오차는 ±3.6%포인트다.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선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1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1.9%로 뒤를 이었고 안철수 전 의원이 7.8%를,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6.2%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6.0%, 원희룡 제주지사는 5.8%였다.487명의 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4.4%p)에선 황교안 전 총리가 25.9%를 기록하며 다른 구도를 연출했다. 오세훈 전 시장이 9.9%로 뒤를 이었고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9.2%였다.cbs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학재 기자
2018-09-03 21:59:33야권 대선주자들은 28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확정과 관련, 정부를 맹비난하며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사드 배치는 차기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사드배치는 동북아 외교와 안보는 물론 경제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이렇게 국방부가 독단적으로 밀어붙일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는 이미 수차례 이 문제와 관련 깊은 우려를 보내고 심도있는 논의를 요구한 바 있다"며 "특히 대통령도 직무정지 된 상황에서 이런식의 속도전은 매우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드 배치는 차기정부가 풀어야할 문제다. 무엇보다 국가안전과 직결되고 재정적 부담도 큰 사안인 만큼 국회의 비준동의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드 배치로 인해 한반도가 미중 군사대결의 최전선으로 휩쓸려가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도 논평을 통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도 없이 강압적으로 진행하기엔 사드 배치가 불러올 후폭풍이 너무 크다. 우리나라의 경제와 외교안보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윤경 대변인은 "사드 배치는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 서두를 일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국민으로부터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는 사드 배치를 서두를 자격도 없고,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많다. 충분한 정보 제공도 없었고, 주민들의 동의도 없었다. 성주와 김천 주민뿐 아니라 원불교에서도 사드 배치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드 배치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뒷감당은 미국과 한국의 책임"이라는 중국 외교부 브리핑을 인용하며 "중국이 본격적인 경제보복에 나설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중국 내 교민들과 기업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 강행은 한반도의 긴장을 한층 높일 것이다.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몫이다. 득보다 실이 많은 사드 배치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7-02-28 11:26:13민심에 다가가는 데 정치인에겐 명절만한 것이 없다. '차기 대선 주자 3인'으로 꼽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부터 추석 민심잡기에 분주했다. 전통시장 방문, 귀성객 배웅 등 전형적인 '명절 코스'를 밟는 데 더해 특색을 부각하고자 하는 시도가 돋보였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9월 넷째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따르면, 추석 직전인 지난 21~24일 대선 후보 지지율(전국 성인 2000명 대상 조사)은 김무성 대표(21.5%), 문재인 대표(19.5%), 박원순 시장(13.4%) 순으로 높았다. ■ 김무성, '나도 다정한 할아버지' 김 대표는 연휴 시작 전날인 25일, 기차역이나 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배웅하지 않고 경기도 파주로 향했다.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추석망향제(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산가족과 함께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였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주요 인사들을 대거 이끌고 이 곳에서 '통일 비빔밥'을 비비고, 오후에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에서 북한 출신 대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김 대표는 최근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북한, 노동 문제에 있어서는 민주노총에 강경 발언을 거듭하면서 '보수주의' 대표주자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 날 임진각 방문은 '안보는 새누리당'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통일이슈를 연일 부각하는 청와대와도 발맞추는 행보로 보인다.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정한 할아버지'의 면모를 강조한 노력도 돋보인다. 김 대표는 26일에는 손녀를 안고 찍은 사진을, 27일에는 손자와 노는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 ■ 문재인 '명절은 고향집에서' 문 대표는 25일 호남선 KTX가 출발하는 용산역에서 귀성객을 배웅한 뒤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지역구 민심'을 챙기는 동시에 문 대표 스스로의 '귀성 일정'도 소화한 셈이다. 문 대표는 가장 먼저 지역구인 사상구의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이어 26일 오후에는 부산시당 관계자들과 도시재생을 위한 시내 도시관광버스인 '만디버스'에 탑승해, 주요 경유지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 문 대표는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경남 양산 자택에서 차례를 지내고, 부산 영도에 있는 모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녁께에는 트위터를 통해 "양산집 뒷산에 저수지와 편백나무숲을 끼고 있는 근사한 산로가 있습니다. 개와 함께 산책하는데, 물봉선과 떨어져 깨진 홍시감과 껍질 까진 밤송이가 질펀했습니다. 마당엔 금목서와 은목서 꽃향기...것들을 모두 버리고 나는 무엇을 얻고 있는 것일까요?"라고 감상을 내보이기도 했다. ■ 박원순, '안전·민생' 챙기는 연휴 박 시장은 25일부터 26일까지 사회적기업부터 공공병원까지 서울 곳곳을 돌며 '박원순표 민생 챙기기'를 확고히했다. 박 시장은 25일 용산구에 위치한 한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고령의 직원들과 함께 업무를 체험했다. 이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을 하는 '구립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을 찾아 배식봉사를 했다. 저녁에는 중증 장애인들이 대학로의 공연을 생중계로 관람하는 '모두가 행복한 극장 유니버셜씨어터'를 찾아 함께 공연을 봤다. 시장과 소상공인도 여러 번 찾았다. 25일엔 서대문구 홍제동의 인왕시장을, 26일엔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을 방문했다. 강북구에서는 발 교정구를 판매하는 소상공인을 방문했고, 강동구에서는 청년 창업 치킨집을 찾아 '일일 알바'를 하기도 했다. 시민안전과 관련해, 25일 오후에 양천구에 위치한 시립 서남병원을 방문해 응급진료 의료진을 격려하고 입원환자들의 쾌유를 빈 데 이어 26일에는 강남소방서 개포119안전센터 찾아 추석연휴 화재특별경계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mrchoi@fnnews.com 최미랑 기자
2015-09-28 16:13:25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4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015년 7월 4주차(20~24일) 주간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 김 대표가 1.1%포인트 오른 24.0%로 2주 연속 상승하며 박원순 시장과의 격차를 8.2%p로 벌리며 4주 연속 1위를 달렸다고 27일 밝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5.8%로 2.6%p 전주보다 하락했으나 2위 자리를 지켰다. 박 시장과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4.5%p에서 3.7%p 벌어진 8.2%p로 집계됐다.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3%p 하락한 13.6%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문 대표와 박 시장과의 격차는 3.5%p에서 1.3%p 좁혀진 2.2%p로 집계됐다.‘국정원 해킹 의혹’ 진상조사 책임을 맡고 있는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1.1%p 상승한 8.6%로 4위를 유지했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7%로 0.6%p 하락했으나 5위를, FIFA 회장 출마 선언을 한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0.6%p 오른 4.6%로 6위를 지켰다.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7%p 상승한 4.3%로 7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0.2%p 상승한 4.0%로 8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0.3%p 하락한 3.2%로 9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0.5%p 오른 2.8%로 10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13.4%였다.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0~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07-27 10:51:16